㈔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8국(글로벌국장 김은희)이 ‘평화를 잇는 여성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2024 해외 평화 활동 결산을 28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 김은희 글로벌국장이 2024 해외 평화 활동 결산 온라인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플로렌스 느크후와 라이프라인/차일드라인 잠비아 대표가 발제를 하고 있다.

이날 국내 회원 및 네덜란드, 잠비아, 베트남에 거주하는 회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8국은 올해 해외 평화 활동을 보고하고, 내년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내년 평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회원들의 의지를 담아 평화서약서도 작성했다.

김은희 글로벌국장은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우리가 함께한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우리가 함께 걸어갈 새로운 평화의 길을 구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국가의 존재와 발전이 국민의 희생과 헌신에 달린 것처럼 평화는 수많은 개인들의 고귀한 헌신과 노력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 올해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도 함께하자”고 격려했다.

플로렌스 느크후와 라이프라인차일드라인 잠비아 대표는 “잠비아 IWPG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 첫 졸업생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잠비아에서 평화활동은 협력과 포용성에 뿌리를 둬야 한다. 우리는 정부, 시민사회, 교육 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평화교육을 촉진하는 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122개국에 114개의 지부가 있고 66개국에 730여 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