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의약품 비축부(The Medical Stores Department (MSD))가 보트를 이용하여 프와니 구역의 라피지 삼각주 지역에 있는 한 병원으로 의약품을 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 The Coca-Cola Company)코카콜라 및 관련 재단과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기금(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 및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재단은 앞으로 5년 동안 ‘프로젝트 라스트 마일’(Project Last Mile) 사업을 아프리카 1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현재 탄자니아와 가나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민관 협력사업은 코카콜라의 물류, 공급망, 유통 및 마케팅 전문 노하우를 활용하여 아프리카의 각국 정부들이 긴요한 의약품과 의료품이 절실히 필요한 오지 지역사회에 ‘최종 단계’(last mile)에서 제공하는 것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늘 발표한 사업 확대 약속에는 파트너들이 투자하는 2,100만 달러 이상의 자금과 USAID가 이 연합 사업에 지원하는 추가 지금 등이 포함된다. ‘프로젝트 라스트 마일’사업을 시행할 다음 나라는 모잠비크이다. 이밖에 다른 7개 지원 대상국은 현재 해당 정부와 지원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협의하는 단계에 있다.
코카콜라의 무타르 켄트(Muhtar Kent)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프리카는 지난 85년 동안 우리 사업의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기 때문에 우리는 최선을 다해 아프리카 전역의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발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가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사회가 건강해야 사업이 건실해 질 수 있으며, 코카콜라의 전문 노하우를 활용하여 의약품과 의료품의 유통 수단을 개선하게 되어 영광이다. ‘프로젝트 라스트 마일’ 사업은 지금까지 커다란 성공과 발전을 이룩해 왔으며, 이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더 많은 나라의 더 넓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지속하고 향상시키게 하는 좋은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주요 의약품과 의료품 구매 및 유통을 관리하는 각국 정부기관들은 ‘프로젝트 라스트 마일’ 사업을 통해 민간 부문이 의약품과 백신의 수요를 예측하고, 이러한 제품의 공급을 더 원활히 하며, 특정 의약품과 백신을 적절히 보관하기 위한 저온 유통장비를 확보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게 한다.
탄자니아 의약품 비축부(Medical Stores Department)의 코스마스 음와이푸아니(Cosmas Mwaifwani) 사무국장은 “우리는 ‘프로젝트 라스트 마일’ 사업을 시행한 결과 의약품 수급 기획, 유통 및 실적관리의 전문성을 높여 이러한 과정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탄자니아 전역으로 중요한 의료품을 일관성 있게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켰다”고 밝히고 “지난 2010년 파트너들과 협력을 시작한 이래 우리가 직접 유통 모델을 시행한 지역에서는 의료기관의 의약품 확보량이 20~30% 증가했다. 또한 파트너들이 우리와 유통 수단을 공유하여 5,500개 이상의 의료시설에 의료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기금의 마크 디불(Mark Dybul) 사무국장은 “‘프로젝트 라스트 마일’ 사업은 아프리카 오지 지역사회에 긴요한 의약품과 의료품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는 훌륭한 본보기이다. 민간 부문의 참여는 공중 보건 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라지브 샤(Rajiv Shah) USAID 처장은 “우리는 하나의 글로벌 공동체로서 어린이와 임산부의 사망을 방지하고 에이즈가 없는 세대를 창출하고자 하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고 밝히면서 “의약품이 가장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에게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 라스트 마일’ 협력체를 통해 우리는 어린이와 임산부의 사망률 증가세를 꺾고 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라스트 마일’사업은 ‘예일 글로벌 보건지도력 연구소’(Yale Global Health Leadership Institute), ‘액센추어 디벨럽먼트 파트너십’(Accenture Development Partnerships, ADP) 및 글로벌 환경기술재단(GETF)과의 협력을 통해 시행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각기 고유의 전문 기법을 제공하여 이 사업이 지속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카콜라 컴퍼니(The Coca-Cola Company) 소개
코카콜라 컴퍼니(Coca-Cola Company)(뉴욕증권거래소: KO)는 세계 최대 음료회사로 500여 종의 발포성 음료와 비발포성 음료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활기를 선사하고 있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코카콜라 브랜드를 필두로 다이어트 코크(Diet Coke), 환타(Fanta), 스프라이트(Sprite), 코카콜라 제로(Coca-Cola Zero), 비타민워터(vitaminwater), 파워에이드(Powerade), 미닛메이드(Minute Maid), 심플리(Simply), 조지아(Georgia), 델발(Del Valle) 등 총 170억 달러 가치의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탄산음료, RTD(ready-to-drink, 즉석에서 마실 수 있는 형태) 커피, 주스, 주스희석 음료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이다. 코카콜라가 보유한 세계 최대 음료 유통 시스템을 통해 세계 200여 개국 소비자들은 하루 19억 병의 코카콜라 음료를 즐기고 있다. 코카콜라 컴퍼니는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지원하고, 동료를 위해 안전하고 포용적인 직장 문화를 창출하며, 회사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역 공동체의 경제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협력사와 더불어 전 세계에서 70여만 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민간 기업 고용인원 수로는 세계 10대 기업에 속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카콜라 저니’(
www.coca-colacompany.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트위터(twitter.com/CocaColaCo), 코카콜라 언보틀드(Coca-Cola Unbottled) 블로그(
www.coca-colablog.com), 링크드인(
www.linkedin.com/company/the-coca-cola-company)에서도 관련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